어린이와 젖먹이들
- 기사출처페이스북
- 등록일05/05/2015



한국의 어린이 날을 지진으로 고통당하는 네팔에서 와서 지내려니 이땅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와 젖먹이들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
바라보기만 하여도 애잔한 마음에 명치끝부터 아파옵니다. 어린이와 젖먹이들은 부모에게 모든 것을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아무 힘이 없는 존재이기에 무조건 보호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는 이곳에서 만난 네팔 어린이 머노즈 마지는 부모를 한날 한시에 지진으로 잃어버린 아이입니다. 위로의 말조차 건네기 힘들고 어려운 아이입니다.
머노즈의 부모님은 밭으로 일을 나갔다가 잠깐 집으로 들어 갔는데 그 사이 발생한 지진으로 화를 당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밭에 있던 머노즈와 함께 농사일를 돕고 있던 16살 누나는 화를 면했지만 부모님을 앗아간 머노즈의 집은 돌무덤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의사가 꿈이며 축구를 좋아하는 12살의 평범한 아이 머노즈! 이 아이는 이제 16살 누나와 함께 부모님을 삼킨 이 땅에서 괴로운 삶을 꾸려가야 합니다.
머노즈와 그의 누나같이 지진으로 한날 한시에 부모님을 잃은 처절한 고통을 어떻게 이겨낼 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져 내립니다.
이번 지진으로 머노즈처럼 부모님을 잃은 아이의 수는 저희가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신두팔촉 지역에만 수백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의 잃어버린 부모,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웃음을 되 찾아 주기위해 신두팔촉 다일고아원을 세워 돌보아주며 사랑으로 키우기를 소망합니다.
5월5일 한국의 어린이 날에 이 마음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라고 감지되고 포착되는 분들이 계시면 네팔의 부모 없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와 1:1 결연과 고아원 설립에 대한 아름다운 응답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