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35년 동안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온 '밥퍼'가 무료급식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습니다.구청이 어제까지 건물을 철거하지 않으면 오늘 3억 원 가까운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인데요.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두꺼운 외투를 입은 노인들이 한파 속에 몸을 웅크린 채 무료급식소 앞에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
앵커
35년 동안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온 '밥퍼'가 무료급식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구청이 오늘까지 건물을 철거하지 않으면 내일 3억 원 가까운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인데요.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를 입은 노인들이 한파 속에 몸을 웅크린 채 ...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강제 철거 위기를 겪고 있는 무료 급식소 '밥퍼'의 다일복지재단이 서울 동대문구청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지금까지 구청과 관련 공무원들이 묵시적으로 재단의 건물 증축을 인정하는 등 증축행위의 주체는 동대문구청인데 책임을 재단에 돌린 것은 불법이라는 게 이들의 반박 논리다.
27일 다일복지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밥퍼나눔운동(밥퍼)’을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과 서울시에 건물 무허가 증축에 대한 이행강제금으로 각각 2억8300만 원과 5400만 원을 28일 부과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밥퍼는 1988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굴다리 지하차도에서 시작해 2010년 2월부터는 서울시가 시유지에 지어준 인근 가건물에서 노숙인 무료 급...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밥퍼나눔운동(밥퍼)’을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과 서울시에 건물 무허가 증축에 대한 이행강제금으로 각각 2억8300만 원과 5400만 원을 28일 부과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밥퍼는 1988년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굴다리 지하차도에서 시작해 2010년 2월부터는 서울시가 시유지에 지어준 인근 가건물에서 노숙인 무료 급식 활동...
동대문구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법퍼 전경.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답십리굴다리 옆 무료급식소 ‘밥퍼’의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에 해당 무허가 건물에 대한 처분의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공문을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까지 정당한 사유가 없거나 의견을 제출하지 않으면 본관 건물...
다일공동체 대표·다일복지재단 이사장 최일도 목사. 최 목사는 지난 24일 성탄예배 및 월동키트 나눔 행사 후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최근 동대문구청의 이행강제금 부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청량리 일대에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35년간 '밥퍼운동'을 전개해왔다./사진=황의중 기자
[인터뷰] 다일공동체 대표·다일복지재...
■ 진행 : 김대근 앵커■ 출연 : 최일도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35년이나 운영된 서울 무료급식소 '밥퍼'는 올해도 어김없이 배고픈 이들에게...
지난 2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황물로 8번지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 건물 앞마당에서 무의탁 독거노인 등 1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거리성탄예배'가 열렸다./사진=다일복지재단 제공
"'밥퍼'를 지키겠습니다."지난 2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황물로 8번지의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 건물 ...
송길원·청란교회 목사, 동서대학교 석좌교수(가족생태학), 하이패밀리 대표
24일 다일공동체의 ‘거리 성탄 예배’를 다녀왔다. 영하 15도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끼 밥을 위한 노숙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며 줄을 못 찾아 헤매는 이도 있었다. 번호표를 받기 위해 내미는 손이 후덜덜 떨렸다. 그의 악 문 입도 함께 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