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성탄절 이브 ‘밥퍼’ 나선 이영훈 목사 “밥퍼운동, 한국교회 대표 구제사역”
- 기사출처아시아투데이
- 등록일12/24/2022

성탄절 이브 밥퍼나눔운동본부 찾아 성탄예배
1000명 넘는 사람들에게 도시락과 방한용품 전달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성탄절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최근 위기에 몰린 밥퍼운동을 응원하며 자원봉사에 나섰다. 작년에도 밥퍼 현장을 찾은 이 목사는 밥퍼 사역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1000명 넘는 사람들에게 도시락과 방한용품 전달
밥퍼운동은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목사의 봉사로 시작됐다. 청량리 일대서 35년간 소외된 이웃을 돌본 운동이었으나, 최근 동대문구청이 현재 시설의 무단 증축을 이유로 이행강제금 2억8300만원을 부과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이곳을 찾은 이 목사는 "최일도 목사는 배고픈 사람 한 명이라도 더 따뜻한 밥을 먹이고, 아픈 사람은 한 사람이라도 더 치료하려고 무료병원을 세운 특별한 사람"이라고 최 목사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밥퍼운동은 가난한 이웃들의 존재가 곧 우리들의 수치라는 깨우침을 우리 사회에 알게 해준 고마운 사역이다. 당연히 한국교회의 대표 구제사역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지금은 우리 사회가 경제적인 위기로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때인데 밥퍼운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이 운동의 정신이 이곳 동대문구에서뿐 아니라 가난한 이웃이 있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밥퍼나눔운동본부에는 살이 애리는 추위 속에도 불구하고 1000명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성탄절 기념 예배 후 줄을 서서 도시락과 방한용품이 들어있는 월동키트를 받아갔다.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 모인 사람들. 이날 1000면 넘는 소외이웃들이 성탄예배 후 월동키트를 받아갔다./제공=다일복지재단
황의중 기자 hej80@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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