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내교회를 수축하라!
- 기사출처페이스북
- 등록일05/24/2015
"무너진 내교회를 수축하라!"



토론토에서 뉴욕으로 오기 전날 밤과 뉴욕에 도착한 첫날 밤에 동일한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도 또렸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억속에 선명하게 남아 주님이 주신 꿈이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 꿈은 6월말에 아프리카로 가려던 일정을 미루고 지난번 긴급재난 구호팀 3진을 인솔하고 다녀왔던 신두팔촉 같은 장소에서 아프리카 보다도 더 비참한 네팔 재난 현장을 위해 왔노라며 모든 다일 가족들과 합심하여 무너진 교회와 금간 예배당을 다시 수축하는 꿈이었습니다.
저는 눈에 보이는 교회, 예배당 건축보다는 보이지 않는 주의 몸된 교회의 코이노니아와 건강한 커뮤니티 구성과 회복에 평생 관심과 열정을 쏟아 온 사람이기에 처음엔 의아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같은 꿈을 꾸고 나니까 내 고집을 꺽으라는 주님의 계시처럼 다가와 많이 두렵기도 했고 감격하기도 했습니다.
겨우 1~2% 신자들에 예배당도 거의 없는 동네에 예배당을 수축하는 일은 나같은 비천한 사람에게 너무도 귀한 사명이고 천사라도 흠모할 만한 주님의 분부라고 받아들여 집니다.
우선 저부터 6월말의 아프리카 비전 트립을 무기한 연기하고 그기간에 들어 갈 그비용을 네팔에 재난 현장에 다시 찾아가서 최소한 하나의 예배당을 완성하고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건축 예산이 100여명이 모이는 '호산나 교회는 천만원 안팎이고 70-80명이 모이는 '조띠 니바스 교회'는 700만원, 50여명이 모이는 '꺼던바스 꼬다리 교회'는 5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세교회 합하여 2200만원인데 혹시 이 글을 읽으시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교회나 혹은 한 심령이라도 계시면 주님의 응답으로 알고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저와 현장에 계시는 최 홍 목사님이 적극 나서서 건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