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총회, 전국노회에 밥퍼 철거 반대 서명 운동 동참 촉구
- 기사출처한국기독공보
- 등록일07/19/2023


총회는 지난 18일 "서명운동에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서명동참 요청문'과 '서명전단지'를 첨부해 전국 69노회에 배포했다.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평광교회(조성욱 목사) 연신교회(이순창 목사) 산정현교회(오덕호 목사) 등이 서명에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밥퍼는 단순히 밥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 속에서 '진정한 이웃'이 돼 준다는 게 뭔지를 몸소 보여줬다"며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 주는 가치와 내 집값이 올라가는 가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용기와 긍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서명운동을 독려했다.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는 현재 불법건축물로 철거명령과 이행강제금 2억 8000여 만 원을 부과 받은 상태다. 동대문구의 이행강제금 부당청구 및 철거명령에 대해 행정소송과 함께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밥퍼는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하며 '밥퍼 건물 철거 반대 및 밥퍼 건물 양성화지지 범국민 서명'을 벌이고 있다.
최일도 목사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밥퍼의 어려움에 무관심하지 않고 함께 지켜가길 소망한다"면서 "한국교회의 나눔과 섬김의 실천으로 36년을 이어 온 밥퍼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사랑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서명으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명운동은 오는 8월 24일 3차 공판이 열리기 전 국민청원에 해당하는 20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2차 서명운동은 52만 명을 목표로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7월 18일 오후 7시 집계기준)까지 온라인 1만 7117명, 오프라인 2만 3883명으로 총 4만 1000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이 가운데 5585명이 동대문구 주민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은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