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올해의 NGO ‘다일공동체’…밥퍼사역 공로 인정
- 기사출처굿뉴스
- 등록일05/30/2022
▲제11회 국민 미션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중인 최일도 목사(오른쪽부터)와 아내 김연수 회장.
[데일리굿뉴스] 전화평 기자 = 30일 제11회 국민미션어워드 NGO 부문에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김연수 회장 부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일도 목사는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무익한 종을 주님이 사용하셔서 일을 하게 하셨고, 아내 도움도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 김연수 회장은 “남편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도왔을 뿐”이라며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1988년부터 청량리역에서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 사업을 진행해왔다. 2002년에는 베트남 다일공동체를 설립하며 지경을 넓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황에서도 노숙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제공해왔다.
다일공동체는 노숙인 식사 사역 ‘밥퍼’에 이어 아이들의 꿈을 위한 ‘꿈퍼’를 준비 중이다. 꿈퍼는 현재 11개국에 있는 22개의 분원에서 진행되며 착취당하거나 가난하다는 이유로 버림받는 아이들에게 꿈을 선사하는 사역이다.
시상식에 참석은 못했지만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이사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기도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26팀이 수상받았다. 주요 수상자로는 2022 올해의 목회자로 예심교회 김기남 목사, 올해의 크리스천 리더 부문에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이봉관 회장이 꼽혔다.
▲제11회 국민 미션 어워드 수상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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