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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 기사출처페이스북
  • 등록일05/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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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엔 어떤 구호팀이라도 쉽게는 올라올 수 없는 산위의 첫번째 마을 같기만 했습니다.

당장 이 마을에 먹을 식량이 없다는데 쌀을 전해주고 싶은데 차량을 구하지 못해 수소문 하고 있던 중 동네사람 중에서 한 분이 직접 트럭을 몰고와서 수고해 주겠다고 하여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이름이 '람반'입니다.

오늘의 구호활동 역시 산위 마을인데 52가구가 살고 있는 '풀빈다라'라는 동네인데 어제의 세번째 쌀 나눔에 트럭을 빌려서 현장까지 직접 운전해 준 '람반' 이라는 트럭 기사님 때문에 가게된 것입니다.

그는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았고 당당하지만 교만하지 않은 자세로 우리 일행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트럭을 임대해 올 정도니 자신의 집과 자기 마을을 위하여 먼저 쌀을 실어다 주는 사람인 줄로 알았는데 사실 자신은 5Km 떨어진 이웃마을 사람이란 것입니다.

'풀린다라'에 사는데 옆마을이 더 불쌍하고 힘들고 찾아오는 단체가 없는 것 같아 저희 구호팀을 옆동네 부터 먼저 안내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말하길 자기 동네도 전부 파손되었고, 도와주는 사람도 단체도 없어 너무 어렵게 산다는 것입니다. 람반의 청을 받아 들여 그의 마을을 리서치 해보니 역시 모든 것이 흙더미 속에 가라 앉아버린 마을이었습니다.

일행 모두 30Kg의 쌀을 짊어지고 올라갔는데 놀라운 환대에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온 산을 다니며 꽃을 따다가 일행 모두에게 목걸이를 만들어 걸어주고, 시원한 물을 준비해서 마시게 하더니, 밭에 들어가 오이를 따 모두에게 대접하는데 당장 먹을 것 하나 누울 자리마저 없는 분들의 정성을 거절만 할 수가 없어 눈물을 머금고 먹었습니다.

람반의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모두에게 더 귀한 선물을 주게 되었고 우리는 몇배 더 큰 감동을 받고 산을 내려갑니다 역시, 네팔의 희망이 보입니다!! 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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