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기 위하여 , 혹은 돌아가지 않기 위하여?!
- 기사출처페이스북
- 등록일05/07/2015












네팔 다일공동체의 전 원장인 이명현 질기 전도사님과 김철민 바우 전도사님의 네팔에 대한 애정은 확실히 남다른 데가 있습니다.
빈민촌 아이들을 자신들의 자녀로 삼고 히말라야 만년설을 애인으로 삼고사는 공통점에 자나깨나 밤낮없이 네팔을 위한 기도를 항상 바치며 ACT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있는 다일의 기쁨이며 자랑입니다.
이 두분은 네팔에 지진이 난 것을 보고는 한시라도 빨리 보내 달라고 저에게 간청해서 학교의 허락을 받고는 며칠 밤을 꼬박 세워 구호 기간동안 해야 할 모든 과제를 미리 제출한 후 지금 열심히 긴급 구호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구호대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을 잘 하고 있지만 다일 의료캠프는 질기님 없이는 어려울 뻔했고 설치와 설비와 수리와 운반등 육체노동 봉사는 우리의 바우님 없이는 불가능할 뻔 했습니다.
다시한번 ACT 학생들을 긴급재난 구호팀으로 허락해 주신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긴급재난 구호 1진, 2진 3진의 총책임자요 인솔자로써 제가 한가지 걱정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참혹한 재난현장을 이대로 두고 갈 수는 없다!'고 하거나 '돌아가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돌아가지 않기 위해 온 것이다!' 라고 누구라도 선언할까 봐 내심 조금은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현장에 다시 오더라도 내일은 약속대로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사실은 저 자신부터 이렇게 일하다 말고 돌아가기가 싫어서 주님의 뜻을 계속 묻고 또 묻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재난지역에 왜, 왔는가? 돌아가기 위하여? 아니면 돌아가지 않기 위하여?
너는 듣고 있는가?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아하!!



